신규환자 10만 285명…98일 만에 10만 명 넘어 <br />정부, 지속 가능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 강조 <br />공직사회 휴가 복귀 때 검사…학원 원격수업 권고 <br />영화관·경기장, 마스크 착용 등 현장점검 강화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는 없다며 유증상자는 휴가를, 학원에는 원격수업을 적극 권고하는 등 '자율 방역'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신규환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환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0일(11만 1,291명) 이후 9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 주 전보다는 1.31배 느는 데 그쳐 일주일마다 2배씩 증가하는 '더블링' 현상은 주춤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환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532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가철에 입국자가 급증한 데다 해외 코로나19 유행 상황도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 가능한 '방역의 생활화'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장에 재택근무 정착을 유도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휴가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족이 확진돼 무급으로 사용하는 가족돌봄 휴가는 하루 5만 원씩 최대 10일까지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[백경란 / 질병관리청장 : 정부는 사회 각 분야에 일상방역 생활화 실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. 국민들 각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때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공직사회부터 휴가 복귀 시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,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은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면회는 비접촉 방식으로 전환합니다. <br /> <br />영화관과 공연장,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안내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, 마트, 백화점 등에서 안전한 취식 관리 등 자율 방역을 요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71833236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