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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 앞둔 윤대통령 경찰국 반발 속 지구대 방문…"처우개선"

2022-07-29 35 Dailymotion

휴가 앞둔 윤대통령 경찰국 반발 속 지구대 방문…"처우개선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신촌지구대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대한 반발 속에 경찰관들을 직접 만난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촌지구대에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, 연희동에 거주한 때를 떠올리며 반갑게 인사합니다.<br /><br /> "내가 연희동에서 50년 가까이 살았잖아요. 그래서 이 옛날 이 신촌 파출소가 되게 낯익어 여기가"<br /><br />치안상황과 근무현황을 보고 받은 윤 대통령은 "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하다"며 "제도와 처우를 개선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국 신설로 인해 경찰 반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번 행보의 의미에 관심이 쏠렸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경찰국 논란 가운데서도 묵묵히 일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사기를 올리고, 치안을 튼튼히 해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최근의 집단행동을 주도한 경찰대 출신들과 분리해 순경 출신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란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 안팎을 기록중이고 휴가철을 앞둔만큼, 직접 방역점검에 나선겁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방역대책 의사결정은 과학적 데이터와 전문가들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며, 민간자문위원장을 코로나19 대응 본부장으로 임명해 중대본에 참여시키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 방역·의료 대응 목표입니다. 꼭 필요한 부분에, 필요한 만큼의 조치가 이뤄지는 '표적화된 정밀 방역' 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 등 산적한 과제들을 들고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납니다.<br /><br />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여름휴가 #경찰관_격려 #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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