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서울시 공공 자전거’ 따릉이 도입 8년째 <br />"서울시민 3명 중 1명은 따릉이 이용" <br />정비 인프라가 이용량 증가 못 따라가…관리 부족 <br />페달 부서지거나 바퀴 보호구 손상 쉽게 발견 <br />"이용할수록 적자"…관련 예산은 제자리걸음<br /><br /> <br />서울시 공공자전거 '따릉이' 다들 한 번쯤은 타보셨을 건데요. <br /> <br />높아진 인기에 비해 관리와 정비 시스템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한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왔는데 상황이 어땠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우선 따릉이가 뭔지, 어떤 시스템인지 간단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의 이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5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일종의 '렌트 자전거'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특징은 어디서나 빌리고, 어디에 반납해도 된단 겁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 렌터카와 달리 따릉이는 이용한 뒤 굳이 빌렸던 장소로 갈 필요 없이 인근 따릉이 정류소에 가져다 놓으면 됩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장점은 가격입니다. <br /> <br />따릉이는 도입 때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1시간에 천 원이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 1시간이라는 것도 한 번 타는 시간 기준인데요. <br /> <br />1시간마다 정류소를 들르기만 한다면 추가 비용 없이 다시 1시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특징 때문에 사실상 따릉이는 서울시의 또 다른 대중교통으로 활약 중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최근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시민 3명 중 1명은 따릉이를 탄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실히 시민들이 요새 따릉이를 자주 타고 다니긴 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따릉이의 인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'서울시 어디에서나 따릉이를 타는 시민을 볼 수 있다' 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 공원에 가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 중 상당수는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일반 도로에서는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출퇴근 수단으로 따릉이를 이용하거나, 지하철역에서부터 회사까지 따릉이를 타고 이동하는 시민들이 무척 많습니다. <br /> <br />높아진 인기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기준 따릉이 회원 수는 330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2019년엔 172만 명이었죠. <br /> <br />2년 만에 2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 실적도 2019년에 1천9백여만 건이었는데 작년에 3천2백여만 건으로 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11314471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