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서 시민들의 검사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 모든 자치구가 다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집단 감염 등의 우려도 커지는 만큼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운영을 중단했던 임시선별검사소들이 다시 문을 열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선별검사소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부터 검사를 시작했는데, 동네 주민부터 직장인까지 PCR 검사를 받으려는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장 동료가 확진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검사 수요가 늘자 정부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, 영등포구를 비롯해 서울 시내 25개 모든 자치구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했는데요,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운영을 중단한 지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운영 첫날인 지난주 금요일 검사 건수가 70건이었는데요, 어제는 317건으로 4.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선별검사소는 상설 선별진료소와 달리 오후 1시에 문을 열어 밤 9시까지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퇴근한 뒤 직장인들도 쉽게 검사받을 수 있게 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마찬가지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거나, 60살 이상 고령자, 밀접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용이 부담돼 진단검사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상황이 나아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은 확진자와 접촉을 해도 증상이 없으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검사비를 내야 했는데요, <br /> <br />비용 부담으로 검사를 꺼리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정부가 개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무증상 밀접접촉자들은 신속항원검사비로 5만 원 정도를 냈던 이전과 달리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비가 무료이긴 하지만, 진료비는 5천 원 정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확산세를 잡기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코로나19 격리 지원금과 유급휴가비 지원을 축소한 데다, 코로나19 공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11407177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