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자 자리서 빛난다…방탄소년단의 화려한 2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탄소년단의 첫 솔로 주자, 제이홉이 미국 대형 축제에 올라 첫 공개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다른 멤버들도, 솔로 음반을 내기도 전에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팬들을 찾으며 방탄소년단의 제2막을 함께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려한 폭죽과 함께 제이홉이 등장하자, 무대가 떠나갈 듯한 함성이 쏟아집니다.<br /><br />미국 대형 음악축제, 롤라팔루자에서 제이홉이 한국인 최초로 메인 무대를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방탄소년단의 솔로활동의 신호탄을 쏘는 첫 공개무대로, 1시간 동안 20여 곡을 소화하며 빈틈없는 공연으로 저력을 입증했습니다.<br /><br /> "하루에 6시간씩 연습했던 것 같아요. BTS 제이홉으로서도 팀 이름에 먹칠하면 안 되니까…"<br /><br />단체활동 잠정 중단 선언 이후 약 한 달 반.<br /><br />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 팬들을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국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,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으로 5주째 각국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, 진·지민·뷔·정국도 오는 금요일 해외 아티스트 베니 블랑코, 스눕독과 신곡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자체예능 '달려라 방탄'을 재개하고,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서 10월 대규모 콘서트를 여는 등 팀 활동도 계속됩니다.<br /><br />공백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씻고 팀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외려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마지막까지 변수로 남은 건 병역문제.<br /><br />국방부는 사실상 특례 적용은 불가능하다면서도, 공연의 문은 열어두며 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 "군에 오되, 군에서 연습할 기회를 주고 해외공연 일정이 있으면 출국해서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을 걸로 판단…"<br /><br />화려하게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새 챕터에는 어떤 기록들이 쌓여갈지 향후 활동방향에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BTS #방탄소년단 #솔로 #제이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