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도중에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실에 갔으나, 제대로 된 수술을 받지 못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에서 일하는 30대 간호사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출근 직후 극심한 두통 증상으로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응급실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 의료진은 뇌출혈로 진단하고 곧바로 혈류를 막는 색전술 처치를 했으나 출혈이 멈추지 않자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전원 조치했지만, A씨는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아산병원이 응급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간호사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병원 동료 직원이라고 밝힌 B씨는 한 익명 커뮤니티에 "세계 50위 안에 든다고 자랑하는 병원이 응급 수술 하나 못 해서 환자를 사망하게 했다"며 A씨의 사망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당시 뇌출혈 수술을 할 수 있는 신경외과 의사가 휴가 중으로 없어서 서울대병원에 전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 사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자, 조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22322172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