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거센 반발을 무릅쓰고 타이완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미국의 강력한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이잉원 총통도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물러서지 않겠다며 결연함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렵게 타이완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정부는 외국인에 주는 최고 영예인 '특종 대수경운' 훈장을 수여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타이완을 지킨다는 미국의 결의는 철통 같고 그걸 보여주려고 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국 하원 의장 : 오늘날 세계는 민주주의냐 독재냐의 선택에 직면 해 있습니다. 타이완 그리고 전 세계의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미국의 결의는 철통같이 확고합니다.] <br /> <br />차이잉원 총통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의도적인 군사적 위협에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결연한 의지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차이잉원 / 타이완 총통 : 타이완은 지속적이고 의도적으로 고조되는 군사적 위협에 물러서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한 방어선을 수호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앞서 타이완의 입법원을 방문해 의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반도체지원법은 타이완 기업에도 기회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미국 하원의장 : 우리가 지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 구상에서 타이완과 협력을 하게 될 텐데 이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타이완에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TSMC의 회장도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타이완의 반중 운동가들과도 만나 중국의 반발을 아랑곳하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0318333025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