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대 시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금리를 올려 얻은 이익으로 모두 천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임원에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지난 5월까지 국민과 신한, 우리,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원 성과급은 모두 1,083억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47억 원으로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고, 국민, 신한은행이 뒤를 이었는데, 국민은행의 한 임원은 한 해에 12억 원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는데, 시중은행들은 이를 선반영한다며 금리를 점차 높여 이익을 확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서민들은 이자 상환도 어려운 상황에서 시중은행들이 성과급 잔치를 했다는 사실에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32317598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