펠로시 의장 등 美 하원 대표단 어젯밤 한국 도착 <br />20년 만의 美 하원의장 방한…김진표 의장과 회담 <br />北 문제 등 현안 대화…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 <br />JSA 찾아 장병 격려할 듯…대북 메시지 낼지 주목<br /><br /> <br />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이완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4일)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, JSA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는데,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낸시 펠로시 의장을 포함한 미국 하원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는 어젯밤 오산 미 공군기지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, 타이완을 거쳐 한국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의 미 하원의장 방한입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북한 문제를 포함한 인도-태평양 지역 안보와 경제 협력, 기후 위기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회담을 마친 뒤엔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, 오찬도 함께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, JSA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JSA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이나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 등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수위에 따라 북한과 긴장감이 커질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펠로시 의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 국회의장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면서도 윤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은 방한 일정을 마치는 대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일본 방문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40432116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