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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PEC+ 증산 합의 '찔끔'..."바이든에 모욕적 수준" / YTN

2022-08-03 64 Dailymotion

OPEC+ 정례회의…내달 원유 증산량 1일 10만 배럴 <br />65만 배럴→10만 배럴…7·8월 증산량 15% 수준 <br />바이든, ’언론인 암살배후’ 사우디에 증산 로비 <br />사우디, 푸틴과 접촉하며 "증산 여력 없다"<br /><br /> <br />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껄끄러운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까지 했는데 산유국 협의체인 'OPEC 플러스'는 되레 증산량을 대폭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정치적 모욕적 수준의 미미한 증산량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석유수출국기구 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+ 가 정례 회의를 열어 원유 증산량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OPEC+는 성명에서 다음 달(9월)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달(7월)과 이달(8월) 증산량인 하루 약 65만 배럴의 15%에 불과한 양으로 증산량이 크게 후퇴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글로벌 수요의 불과 0.1% 증산에 그쳤고, 현재 국제 에너지 위기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의 증산량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증산을 위해 껄끄러운 관계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했지만 의미가 없었고 정치적으로 거의 모욕적 수준"이라고 평가한 석유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-피에르 / 백악관 대변인 : (질문:대통령이 모욕이라고 느낄만한 증산량 아닌가요?) 중요한 사실은 석유와 가스 가격이 하락 중이라는 것입니다. 대통령께서 (사우디 등 중동 지역) 순방을 발표하신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2018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의심받는 사우디를 국제왕따로 만들겠다고 공언해왔는데 빈 살만 왕세자와 악수 대신 주먹 인사까지 나누며 증산 로비를 적극 펼쳐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우디는 바이든의 방문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접촉하며 증산 여력이 없는 상태라고 일찌감치 선을 그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[무함마드 빈 살만 /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: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최대 생산 능력치인 하루 1,300만 배럴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하지만 이것을 넘어서는 추가 생산은 불가능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심지어 OPEC+의 정례회의 전날 산유국의 석유 증산을 끌어내기 위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(UAE)에 무기 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04063635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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