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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 속 공사 한창..."시간당 10분씩 쉬며 일해요!" / YTN

2022-08-04 25 Dailymotion

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설 노동자들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, 땀을 흘리며 오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 현장에는 충분한 물과 함께, 휴식을 취할 그늘진 장소 등이 의무적으로 제공돼야 하는데요, <br /> <br />건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실제로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서울 홍은동에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3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, 현장에서 열사병 수칙들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말씀하신 대로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죠. <br /> <br />이 경우 시간당 1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이 의무적으로 제공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각자 작업 공간 주변의 이런 쉼터로 가서 쉬게 되는데요, <br /> <br />제 뒤에 있는 그늘막 안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돼 있는지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를 같이 보면 이렇게 냉방기를 통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있고요, <br /> <br />바로 옆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이나 얼음물도 구비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의자에서 앉아서 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는 10분이 너무 짧아서 그 이상 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일선 작업장에서는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과 그늘, 휴식 등 3대 수칙을 반드시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항상 2명 이상이 함께 근무하면서 서로의 건강 이상 여부를 살피는 것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일찍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다 보니 다른 때보다 온열 질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 여름철 벌써 천 명이 넘는 온열 질환자가 나온 거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온열 질환 산재 피해자들도 매년 평균 서른 명 이상 나오고 있고,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,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는 19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사업주가 열사병 예방 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방침인데요, <br /> <br />이밖에 서울시의 이른바 '안전어사대'처럼 전국 각 지자체 소속 점검 인력이 불시에 현장 점검에도 나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홍은동 건설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41639230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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