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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에 '노 에어컨'...선별진료소 의료진은 사투 중 / YTN

2022-08-04 0 Dailymotion

코로나 19가 재확산하면서 야외에 임시선별진료소들이 다시 차려지고 있는데, 에어컨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복을 입고 일해야 하는 의료진은 코로나 19는 물론이고 절정에 이른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철수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차려진 임시선별진료소. <br /> <br />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발길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검사소 안에는 파란색 의료용 가운에 마스크, 얼굴 가림막까지 무장한 의료진이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다시 확산하는 코로나 19만큼이나 방역 요원을 힘들게 하는 건 더위입니다. <br /> <br />찜통더위 속에 방역복 차림은 그야말로 고역입니다. <br /> <br />[김민정 / 의료진 : 온도가 올라가고 습하고 이러니까 빨리 더워지고, (방역복에) 열이 안 빠져서 그런 게 조금 힘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현장에 교대로 들어갈 방역 요원은 냉동실에서 얼음팩부터 꺼내 조끼에 넣습니다. <br /> <br />순서대로 방역복을 챙겨 입고, 에어컨에서 한숨을 돌리면 다시 전쟁터로 나갈 준비 완료. <br /> <br />하지만 방패처럼 차고 들어간 얼음팩도 금방 녹아 결국 짐이 될 뿐입니다. <br /> <br />[하예송 / 의료진 : 장갑도 두 겹씩 껴야 하는데 여름에 손에 땀이 나니까 낄 때도 좀 번거롭게 되고…. 얼음이 있으니까 그래도 좀 시원하긴 한데, 이게 녹으면 그냥 무거워지기만 하고….] <br /> <br />방역복을 겹겹이 입고 고된 검사를 반복하면서도 더위 속에 찾아오는 검사자들에게까지 마음이 쓰입니다. <br /> <br />[하예송 / 의료진 : 아무래도 검사받는 곳도 천막이다 보니까 들어오면 공기가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고 나가지도 않고 이러니까 많이 더워하시죠.] <br /> <br />무엇보다 모두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[김민정 / 의료진 : 예전에도 유행하고 또 열심히 다들 노력해서 다 잡힌 것처럼 다시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들 같이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 19가 국내에 퍼진 후 세 번째 맞는 여름. <br /> <br />다시 유행을 시작한 코로나 19에 더해 푹푹 찌는 무더위와 맞서는 방역 요원들의 사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041827227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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