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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가 다녀온 尹 "국민 뜻 받들겠다"...박순애 사실상 경질 / YTN

2022-08-08 53 Dailymotion

추락한 지지율 속에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을 지키며 국민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순애 사회부총리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 관점에서 점검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진 사퇴 형식이었지만, 사실상 경질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가를 마치고 대통령실 현관으로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! <br /> <br />취임식 때와 같은 하늘색 넥타이를 매고 13일 만에 취재진과 출근길 문답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"오랜만이죠?"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대선부터 취임 이후까지 과정을 되돌아보며 국민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먼저 소회를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곤 초심을 지켜 국민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, 그런 생각을….] <br /> <br />박순애 사회부총리 경질설을 비롯한 인적 쇄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국민들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습니다. // 올라가서 살펴보고,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(하겠습니다.)] <br /> <br />'국민 관점'을 강조한 게 박 부총리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신호로 읽혔는데, 실제 사퇴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여권에서 박 부총리가 사퇴할 것이라는 말이 먼저 흘러나왔고,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사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실상의 경질로 해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윤 대통령은 약식 회견에서 국민이라는 단어를 일곱 차례나 썼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이 20%대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여론을 겸허하게 듣고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에서도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며 거듭 국민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강인선 / 대통령 대변인 : 중요한 정책이나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휴가 동안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국정 구상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진 윤 대통령! <br /> <br />이를 통해 민심의 뜻을 국정 기조로 잡고 변화의 의지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h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090231225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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