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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 곳곳에서 침수피해 잇따라...시민들은 힘 합쳐 대응 / YTN

2022-08-08 150 Dailymotion

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상가에서 물을 빼내느라, 또 다른 시민들은 맨홀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느라 힘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인들이 큰 삽을 들고 물을 퍼 나릅니다. <br /> <br />쉴 새 없이 움직이지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상도동에 있는 상가 1층이 물에 잠기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 마트 안에 있는 물품들이 쓰러져 아수라장이 됐고, <br /> <br />속옷을 판매하는 가게 역시 상품이 온통 흙탕물에 젖어 팔 수도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태 / 피해 상인 : 속옷이 전체적으로 다 피해 봤어요. 물에 잠겨서 보다시피 물에 바닥에 다 쓸려 내려가서 몇천만 원 손해 본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맨홀 속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. <br /> <br />맨홀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남성의 발에선 피가 그치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맨홀 뚜껑이 열렸지만 이를 보지 못한 남성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맨홀 뚜껑을 제자리에 돌려놓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대치동에 있는 학원 천장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립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실내에서도 우산을 쓰고 쏟아지는 물줄기를 피합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도 온통 물로 가득 차 학생들이 빠르게 빠져나옵니다. <br /> <br />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며 시민들은 소방당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,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90716468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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