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오늘 새벽 6시까지 모두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 정체 우려에 대비해 정부는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들어보겠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시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새벽 6시까지 집계한 피해 현황입니다. <br /> <br />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쯤 서울 관악구에서 반지하에 살던 가족 3명이 침수로 고립돼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여성과 그 여동생, 여동생의 10대 딸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6시 50분쯤에는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원인은 감전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동작구에서 어제 오후 5시 40분엔 주택 침수로 한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광주에서는 버스정류장 붕괴 잔여물에 매몰 되어 여성 한 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, <br /> <br />도로사면 토사매몰로 남성 1명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초구에서는 4명의 실종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 지하상가 통로, 맨홀 하수구에서 4명이,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인천, 경기 일대에 107세대, 16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학교, 체육관, 민박시설 등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출근길 정체 최소화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 시간도 늦춰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도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정부는 출근길 정체가 우려된다며 오늘 새벽 수도권 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출근 시간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기관과 관련된 민간 기업과 단체는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라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는 어제 새벽에 가동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유지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 비상 3단계는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위기 경보 수준도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이수역을 현장 점검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엔 침수 피해를 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를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오늘 계속 피해 현장을 점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091008241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