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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가족 3명 참변' 반지하 복구 작업...구조적 한계 / YTN

2022-08-10 44 Dailymotion

서울에 내린 폭우로 반지하 방에 살던 일가족이 고립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죠, <br /> <br />해당 주택가 일대에는 군 병력까지 나와 복구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앞으로 또 폭우가 내리면 다시 침수 피해를 볼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 신림동 주택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폭우로 변을 당한 가족이 살던 주택가 일대에서는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그제 내린 폭우로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했던 반지하 주택 함께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밑에 창이 뚫린 모습 보이실 텐데요, <br /> <br />내부 천장은 토사로 얼룩져 있고, 아래 침실 벽지에도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당시 참혹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당시 폭우로 집안에 물이 가득 찼었는데요,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창문을 부숴 얼굴만 내밀고 있던 주민이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이자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이웃 주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환 / 인근 주민 : 사람이 소리를 질렀어요. 119 신고를 했죠. 119 구급대원들이 창문을 다 떼어내고 물 있는 상태에서 꺼냈어요. 머리를 잡아 당긴 거예요. 길에서 거의 1m 올라왔어요. 물이 전부 다 들어왔어요.] <br /> <br />이곳은 서울 주요 하천 중 한 곳인 도림천 인근이어서 수해에 취약한데, 당시 비까지 쏟아지면서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주변 도로는 수해 복구 작업을 위해 통제된 상태고요, <br /> <br />주택마다 젖은 가구나 집기류, 의류 등 물건들을 빼내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 병력도 200여 명이 지원을 나와 돕고 있는데, 워낙 폭우 피해를 본 가구가 많다 보니 복구에 시간이 꽤 걸리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바로 인근 반지하 주택에서는 발달장애가 있는 40대 여성 A 씨와 A 씨의 여동생, 또 여동생의 초등학생 딸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1m가 채 되지 않는 창문이 유일한 탈출구여서 이웃들이 도우려고 했지만, 일가족은 끝내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는데요, 이런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0만이 넘는 가구가 지하에서 살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01356244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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