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 첫 공개 <br />’합성 항원 방식’ 백신…"안전성에서 높은 평가" <br />정부 계획 따라 총 1,000만 도즈 국내 공급 예정<br /><br /> <br />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개발한 첫 코로나19 백신이 검증을 마치고, 백신 접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세한 이물질조차 허용되지 않고 온도와 습도가 철저히 관리되는 공간. <br /> <br />방역과 소독을 마친 방문객조차 접근할 수 없는 유리창 너머 공간에서 백신 원액이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형성을 돕는 단백질 구조체를 배양하는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만들어진 백신 원액은 항원 물질과 합쳐져서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백신이 됩니다. <br /> <br />[이은미 / SK바이오사이언스 미생물원액팀장 : (생산되는 물질은)우리 몸에 들어가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항원성을 갖고 있는 원액이고요. B 원액은 조금 더 항체를 잘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 단백질입니다.] <br /> <br />항원과 단백질 구조체를 합성시켜 만드는 백신은 꼼꼼한 품질 검증 작업을 거쳐 완제품이 됩니다. <br /> <br />"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이 생산과 포장까지 모두 마치고 공급되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SK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B형 간염이나 독감 백신을 만드는 것과 같은 '합성 항원 방식'으로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방식으로 개발돼 지난 2월부터 접종이 이뤄진 노바백스 백신의 이상 반응은 10만 건 당 154.8건으로 다른 백신보다 적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균 /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공장장 : 합성 항원 방식이기 때문에 독감 백신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같은 그런 플랫폼의 백신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국산 코로나19 백신은 이달 중에 국가 검증을 마친 이후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공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공급도 서두르고, 동시에 mRNA나 바이러스 벡터 방식 백신 개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11016196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