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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구 작업 언제 끝날까...폭우가 할퀴고 간 마을 / YTN

2022-08-11 679 Dailymotion

중부지방을 휩쓸고 간 비는 잦아들었지만 폭우가 남긴 상처는 더 선명히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계속 수해 현장 상황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경기도 양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양평군 강하면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기 남부 지역도 이번에 폭우 피해가 컸죠. <br /> <br />물은 빠졌을 텐데, 거기 상황은 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가 있는 이곳은 황금리라는 마을로 가는 작은 진입로입니다. 그런데 지금 보시다시피 두 개 차선 중에 하천 쪽의 차선 하나가 완전히 가라앉아버린 모습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에는 이렇게 토사가 잔뜩 쌓여 있고 발을 조금이라도 헛디디면 위험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일단 흩어진 흙과 돌멩이를 퍼다가 저렇게 자루에 담을 뿐 별도의 복구 조치는 아예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몇 배로 물이 불어난 하천 쪽을 잠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렇게 아카시아 나무가 뒤집힌 채 흔들리고 있고요. <br /> <br />또 뿌리째 뽑힌 나무들도 군데군데 있었고 농사용 비닐 같은 경우에는 하천을 따라서 어지럽게 흩어져 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의 물살, 여전히 굉장히 빠릅니다. <br /> <br />이 길 건넛마을에는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애써 지은 농작물들도큰비에 전부 떠내려간 상황이라서 살 길이 굉장히 막막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폭우가 가장 심했던지난 8일과 9일에 이곳 양평에는 총 40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강하면에는 폭우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500건 가까이 접수됐다고 합니다.양평군은 복구 작업에 한창이지만언제 끝날지는 사실 기약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잠시 그쳤다가 다시 내리기를 반복하는 데다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좀처럼 속도가 붙질 않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은 추가 피해를 막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개울가나 비탈, 공사장 등 위험한 지역은 최대한 피하고 전문 장비를 사용해서 잔해를 치워야 하는 점을 꼭 숙지해주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양평군 강하면에서 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11618000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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