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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못 여는 반지하·펑 터지는 맨홀…폭우 대피법은

2022-08-11 4 Dailymotion

문 못 여는 반지하·펑 터지는 맨홀…폭우 대피법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집중 호우로 반지하 주택에 고립되거나 맨홀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갑작스레 물이 쏟아지면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평소에 안전한 대피법을 숙지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가족 3명이 숨진 곳은 반지하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갑작스레 문밖에 물이 들어차면서 현관문을 열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계단을 타고 현관문 밖으로 물이 들어차면 수압이 크게 올라가며 문이 열리지 않게 되는 겁니다.<br /><br /> "물이 실내로 어느 정도 찰 때까지 기다리면 외부와 내부가 수압이 같아지는 때가 있습니다. 그때 문을 열면 문을 쉽게 열 수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또 반지하 주택의 경우 창문 등 대피로를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한데, 고정형 방범창보다는 내부에서 열 수 있는 형태의 방범창을 사용해야 탈출로를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집중 호우 땐 맨홀도 시한폭탄입니다.<br /><br />배수관 물이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날아가 버릴 경우 뚜껑에 부상을 입을 수 있고, 맨홀에 빠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시야 확보가 안 되기 때문에 보행 중에 위험성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요. 가급적이면 벽면이라든지 난간이라든지 뭔가 짚고 이동할 수 있는 쪽을 이용해서 이동하시는 게 좋겠다."<br /><br />물이 가득 차면 감전 사고도 유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거리가 물에 잠긴 경우 가로등이나 신호등,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시설물 주위는 피해 가는 게 좋고, 집에 물이 들어오면 감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누전 차단기를 내려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폭우 #반지하 #맨홀 #감전 #누전차단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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