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기업에 대해 금융권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에서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대출받거나 기존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보험금도 더 신속히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우가 휩쓸고 간 마을은 완전히 폐허가 됐고, 삶의 터전이었던 시장엔 생채기만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[이태원 / 서울 구룡마을 피해 주민 : 빨리 주민들이 복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권이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수해 피해 가계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신한은행은 200억 원 규모 자금으로 1인당 3천만 원까지 대출해주고, 농협은행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1억 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기존 대출은 6개월∼1년 동안 대출 원리금의 만기 연장이 가능하고 상환유예나 분할상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금도 더 신속히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피해 고객에 대해 보험금 심사·지급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하고 보험료 납부 의무는 6개월 유예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드사들도 결제 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, 일부 카드사는 연체료 면제 등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에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소상공인 대출금에 대해서도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이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수해 피해 긴급금융대응반을 구성한 금융 당국은 앞으로도 피해 상황 파악과 금융지원 대응을 총괄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1119391349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