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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전, 상반기에만 14조 적자..."요금 추가 인상 필요" / YTN

2022-08-12 0 Dailymotion

한국전력 2분기 영업손실 6조 5천억 원 기록 <br />상반기 LNG 1년 전보다 138%·유연탄 222% 급등 <br />한전 "169.3원에 사서 110.4원에 파는 셈" <br />한전 "민간 발전 회사의 과도한 이익 규제해야" <br />전기 요금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 커져<br /><br /> <br />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한국전력이 상반기에만 14조 원이 넘는 적자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이제 자체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전기 요금 인상과 민간 발전사의 과도한 이익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2분기에 한국전력은 지난해 전체 적자액보다 많은 영업손실 6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적자는 14조 3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간 적자 5조 8천억 원의 3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·전력 구입비는 급등했지만, <br /> <br />전기요금 인상 억제로 전력 판매 가격은 그만큼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상반기에 LNG 가격은 1년 전보다 138%, 유연탄은 222%나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30조 원대 적자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자, <br /> <br />한전은 부동산 매각 등 6조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하는 자구 노력을 하고 있지만 <br /> <br />현재 전력 구조는 169.3원에 사서 110.4원에 파는 셈이라며 전기요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한전 관계자 : 한전은 글로벌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영업손실과 이에 따른 재무구조의 급격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요금 정상화와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상반기에 민간 발전회사 전력 구매 비용도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발전회사가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걸 규제해야 한다는 게 한전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연료비가 싼 원전과 석탄발전기도 최대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의 주장대로 전기요금이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, <br /> <br />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상황을 보면서 인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122328509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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