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4일 저녁 美 의회 대표단 5명 타이완 도착 <br />"의회 대표단 인도·태평양 순방 중 타이완 방문" <br />"1박 2일 일정…상호 관계·안보 등 관심사 논의" <br />펠로시 의장 떠난 지 11일 만에 대표단 방문 <br />中 추가 반발 예상…해협 내 무력시위 계속<br /><br /> <br />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어젯밤 미 상·하원 의원 5명이 타이완을 또다시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1박 2일의 일정으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등 현지 고위인사들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, 펠로시 의장이 떠난 지 11일 만에 이뤄진 이번 방문에 중국의 또 다른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 자] <br />현지시간 14일 저녁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미군 전용기가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도착한 민주당 에드 미키 상원의원에 이어 민주당과 공화당 2명씩 4명의 미 하원 의원들이 타고 온 비행기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타이완 주대 대사관 격인 주타이완미국협회는 도착 후 성명을 통해 미 의회 대표단 5명이 인도·태평양 순방의 일환으로 타이완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박 2일 일정으로 타이완 고위 지도자들과 만나 미국과 타이완의 관계, 지역 안보,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변화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 대표단의 타이완 방문은 지난 2일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떠난 지 불과 11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주타이완미국협회는 이번 방문이 중국의 군사 훈련으로 타이완 해협과 역내의 긴장이 고조된 와중에 이뤄졌다며.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측도 이번 방문이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줬다며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펠로시 의장 방문에 강력히 반발했던 중국의 추가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어제도 타이완 해협에서 군용기와 전함들을 기동했으며, 11대의 전투가 해협 중간선을 넘는 등 무력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최근 미국 정치인들이 타이완을 빈번히 방문해 타이완 독립 세력에게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150517278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