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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일본은 이웃, 김대중-오부치 선언 계승"...과거사는 빠져 / YTN

2022-08-15 2,619 Dailymotion

광복절 경축사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, 바로 일본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'일본은 이웃'이라면서, '김대중-오부치 공동선언'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·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식민지배에서 벗어난 지 꼭 77년,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은 이웃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할 사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진영 대결이 뚜렷한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, 법치를 존중하는 일본과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일본은 이제,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입니다.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'김대중-오부치 공동선언'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, 발전시키겠다고 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98년 발표한 이 선언은,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설정하자는 게 골자인데, <br /> <br />윤 대통령 대선 공약은 물론, 국정과제에도 담긴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, 안보, 사회,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위안부 문제나 강제 징용 배상 등 과거사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나 해법은 빠져 '반쪽'이란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당장,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 비위를 맞추는 게 자유와 인권, 법치를 존중하는 것이냐며 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미래 협력을 마음먹고 과거 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협의하면 마음도 열리고 믿음도 생길 거라면서, <br /> <br />이면에서 협의도 하고 고위 당국자끼리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앞서 나토 정상회의에 다녀오는 길, 과거사와 양국 미래는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풀어야 하는 문제라고 언급한 것과 맥이 통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광복절, 일본으로썬 2차 세계대전 패전일, 일본 집권당 자민당 각료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직접 가지 않는 선에서 여러 고민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'김대중-오부치 공동 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51906211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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