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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, 야스쿠니신사에 공물…반성없는 패전일 추도사

2022-08-15 9 Dailymotion

기시다, 야스쿠니신사에 공물…반성없는 패전일 추도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, 일본의 태평양 전쟁 패전일인 어제(15일)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본 총리의 패전일 추도사에서는 올해도 '반성'이란 단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대금을 봉납했습니다.<br /><br />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의 일종인 '다마구시' 비용을 사비로 신사에 봉납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제안전보장 담당상, 부흥상 등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3년 연속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일본 관료들의 잇단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유감 표명에 대해 일본 정부는 "어느 나라든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명하는 것은 당연하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태평양전쟁 종전 77주년 추도식에서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단어는 꺼냈지만 '반성'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전쟁의 참상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것입니다. 나는 이 결연한 맹세를 계속 이행할 것입니다.<br />아직도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는 세상에서, 일본은 적극적인 평화주의의 기치 아래…."<br /><br />과거 일본 총리들은 패전일에 이웃 나라가 겪은 피해와 함께 이와 관련한 반성의 뜻을 표명했으나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전 총리 재집권 이후 이런 관행이 끊겼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추도식에 참석한 나루히토 일왕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'깊은 반성'을 언급해 기시다 총리와 대조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 "과거를 돌아보고, 깊은 반성 위에 서서 다시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"<br /><br />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 추도사의 표현과 구성이 아베와 스가 전 총리 시절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고 '복사해서 붙인 수준'이었다고 논평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<br /><br />#태평양전쟁-패전일 #야스쿠니_신사 #곡물대금_봉납 #기시다_나루히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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