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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포리자 원전 주변 포격 잇따라...러-우크라, 책임 떠 넘기기 / YTN

2022-08-16 669 Dailymotion

러시아, 지난 3월 초 자포리자 원전 단지 점령 <br />러시아, 원전 단지 안에 병력과 무기 배치 <br />최근 원전 주변에서 포격전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유럽 최대의 원전인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 포격이 잇따르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상대방을 비난하며 책임을 피하고 있어 상황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3월 초 6기의 원자로를 갖춘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점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단지 안에 자국군 병력과 대형 무기를 대거 배치하고, 러시아 기술자들까지 들여보내 원전 운영에 관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과 6일 원전 주변에 연이틀 포격이 가해진 것을 시작으로 발전소와 주변에서 포격전이 잇따르면서 방사능 누출 등 핵 참사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서로에게 공격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 안팎에서 협박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원전 지역에 대한 도발적인 포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전 세계가 원전 방어를 위한 힘과 결단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, 이는 패배를 의미한다며 추가적인 대러시아 제재 부과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러시아 점령군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M777 곡사포를 이용해 원전 인근 지역과 주거지 등을 25차례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에 의한 극악무도한 도발로부터 원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러시아군 주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과 국제사회는 원전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하고 국제원자력기구, IAEA의 현장 시찰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시찰 요구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한국, 미국, 유럽연합, 영국 등 42개국이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의 원전 점령을 규탄하고 군 병력 철수와 운영권 반납을 촉구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161704209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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