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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·수해 속 여름방학 끝…일부 개학 연기

2022-08-16 8 Dailymotion

코로나·수해 속 여름방학 끝…일부 개학 연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부터 전국의 초·중·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로 시설 복구가 시급한 학교들이 적지 않은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도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주 개학하는 전국의 초 ·중·고는 5천여 개교, 전체의 40%가 넘는 학교의 여름방학이 끝납니다.<br /><br />다음 주에는 전체의 38%에 해당하는 4,500여 개 학교의 2학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교육현장은 2학기 대면 수업 방침에 한창 분주한 시기지만 지난 폭우로 학사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는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침수와 누수,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곳은 서울과 경기 등 8개 시·도교육청의 159개 학교와 교육 기관입니다.<br /><br />이 중 변전실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양천구의 중·고교 2곳은 약 2주간 개학 후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중학교는 지하 침수 피해로 아예 개학을 사흘간 미뤘습니다.<br /><br />학교 피해 복구 지원은 시도교육청의 현장 점검을 거친 뒤 조속히 이뤄질 것이란 게 교육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또 복구 비용이 필요할 경우 각 지역 교육청의 요청을 받아 '재해대책 특별 교부금'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세도 개학 시기를 맞은 교육현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는 이달 중하순 코로나 재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일단 8월 말 정도까지 유행 정점이 예상되고 그 이후로는 천천히 감소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급격하게 감소되기보단 좀 느린 속도로…"<br /><br />전국의 초·중·고교는 2학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#개학 #대면수업 #침수피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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