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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여정, 담대한 구상에 "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" / YTN

2022-08-18 52 Dailymotion

北 김여정, 담대한 구상에 "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" <br />’담대한 구상’ 제안 나흘 만에, 노동신문 통해 담화 반응 <br />"담대한 구상, 이명박 비핵-개방 3000의 복사판에 불과"<br /><br /> <br />북한이 우리 측이 제안한 비핵화 로드맵 '담대한 구상'에 대해 "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"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'담대한 구상'을 제안한 지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연희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우리 측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'담대한 구상'에 대한 반응을 담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가 조금 전 모든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'담대한 구상'에 대해 "우리는 절대로 상대해주지 않을 것"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담대한 구상'에 대해 새로운 것이 아니라 10여 년 전 이명박 정부가 내세웠다가 동족 대결의 산물로 버림받은 '비핵-개방, 3000'의 복사판에 불과하다고 비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담대한 구상'을 검푸른 대양을 말리워 뽕밭을 만들어보겠다는 것만큼이나 실현과 동떨어진 어리석음의 극치라고 폄훼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북이 비핵화 조치를 취한다면'이라는 가정부터가 잘못된 전제이라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핵을 '경제협력'과 바꾸어보겠다는 발상이 천진스럽다며, 어느 누가 자기 운명을 강낭떡따위와 바꾸자고 하겠느냐고 비아냥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에 아직도 더러운 오물들을 계속 들여보내며 안전환경을 침해하면서, 북한 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과 의료지원을 언급하는 것이야말로 인민의 격렬한 증오와 분격을 더욱 무섭게 폭발시킬 뿐이라고도 밝혔는데 <br /> <br />여기서 '더러운 오물'은 남측에서 살포된 대북전단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오늘은 담대한 구상을 운운하고 내일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한다며 <br /> <br />현재 사전연습이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'을지 자유의 방패'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이와 함께 그제 발사한 순항 미사일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발사 지점이 우리 군 당국이 밝힌 온천 일대가 아니라 평안남도 안주시의 '금성다리'였다며, 한미의 긴밀한 공조 하에 추적감시와 확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190703338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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