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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녀항일운동 90주년..."유공자 선정 힘써야" / YTN

2022-08-20 10 Dailymotion

제주의 3대 항일운동이자 국내 최대 규모 여성 항일운동인 제주 해녀항일운동이 올해로 9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일부 해녀 항일운동가들은 단지 감옥살이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전히 제대로 된 평가와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얀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입은 전, 현직 해녀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90주년을 맞은 제주 해녀항일운동을 기리기 위해 구좌읍의 해녀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"대한독립 만세! 제주 해녀 만세! 대한민국 만세!" <br /> <br />해녀항일운동은 전국에서 유일한 여성 주도의 항일운동이자 240여 차례에 걸쳐 만7천 명이 참가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항일운동을 주도한 구좌읍 출신의 부춘화, 부덕량, 김옥련 선생은 이곳 해녀들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강창화 / 구좌 해녀 회장 : 선배 해녀 할머니들이 우리 태어나기도 전에 이런 항쟁을 했다는 게 너무나 정말 감격스러워요.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90년이란 시간이 흐른 만큼 해녀 항일운동의 주역들이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영훈 지사는 당시 해녀 항일운동을 주도했지만, 수형살이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제된 고차동, 김계석 해녀가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통령 공약인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녀박물관에서는 제주 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 특별전 '빗창 들고 호미 들고, 불꽃 바다로'가 마련돼 일제의 부당함에 맞섰던 이름없는 해녀들의 항일정신을 기억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허은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은진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202234282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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