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재벌총수 안부러운 빅테크 스타들…'스톡옵션 돈벼락'

2022-08-21 15 Dailymotion

재벌총수 안부러운 빅테크 스타들…'스톡옵션 돈벼락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인은 재벌 총수나 경영진이 아닌 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였습니다.<br /><br />스톡옵션 행사로만 300억원 넘게 받았는데요.<br /><br />기술, 게임 기업 전현직 경영진 중엔 이런 사람들이 여럿인데, 일부는 주주들의 불만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수용 전 카카오 공동대표.<br /><br />지난 3월 공동대표에서 물러났지만, 스톡옵션을 행사한 덕에 상반기 국내 기업인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총보수는 361억4,700만원, 이중 337억원 이상이 스톡옵션 차익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물러난 여민수 전 공동대표도 318억대 스톡옵션 차익을 포함해 총 332억원 넘게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반면 "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"던 남궁훈 현 대표는 5억원 이상인 연봉공개 대상에서 아예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회사 실적이나 주가가 좋지 않은데 거액 급여를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국내 게임업계 CEO 중 가장 많은 86억2,200만원을 받았습니다.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'라이온하트 스튜디오'에 투자해 잭팟을 터뜨린 성과를 인정받아 81억원의 상여금을 받은 덕분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위메이드는 2분기 333억원 영업손실을 냈고, 지난해 말 24만원대던 주가는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경쟁사에 투자한 수익이 좋아져서 상반기 게임업계 연봉 1위 자리에 올랐지만, 정작 자신이 CEO로 있는 회사의 경영 성적표는 나빠짐에 따라 내부 직원과 투자자의 시선도 곱지 않고…"<br /><br />대기업 그룹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보수 1위였습니다.<br /><br />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총 102억8,500만원을 받았는데,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3억원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보수를 받지 않아 5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스톡옵션 #보수 #기업인 #조수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