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, 정보 수업 시간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는데, 자칫 사교육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내놓은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은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기회를 늘려 앞으로 5년간 다양한 수준의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키우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석·박사급 고급 인재 13만 명, 학사급 중급 인재 71만 명, 고졸과 전문학사급 초급 인재가 16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석환 /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: (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) SW·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향후 5년간 73만 8,000명의 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. 전 사회에서 디지털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어 그 수요의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를 위해 대학 규제를 풀어 첨단학과 정원을 늘리고 AI나 메타버스 등 디지털 분야 대학원이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, SW중심대학 등을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인문·사회 등 다양한 전공을 디지털 기술과 융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 내 부트캠프도 신설합니다. <br /> <br />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대학 수준의 디지털 교양과정이나 평생학습을 제공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를 위해 정보교육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 교과 시간을 2배 이상 늘리고 코딩교육도 필수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김승환 /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연구관 : 디지털 혁신기술, AI라든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코딩 교육을 내재화하고 좀 더 내실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확보가 쉽지 않은 데다 첨단학과 증원에 대한 지방대의 반발, 코딩 교육 필수화에 따른 사교육 과열 부작용 등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21713476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