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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·카카오 예금·보험 비교 추천 허용…금융권 반발

2022-08-23 2 Dailymotion

네이버·카카오 예금·보험 비교 추천 허용…금융권 반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금융규제 혁신을 강조해온 정부가 네이버, 카카오, 토스 등 빅테크들에게 예적금과 보험 비교·추천 서비스를 허용하고 판매도 허용을 검토합니다.<br /><br />소비자 편의를 위해서라지만 금융업계는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앞으로 네이버, 카카오, 토스 등 빅테크 기업들도 온라인에서 예적금과 보험 상품을 비교·추천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혁신회의 2차회의를 열고 플랫폼 금융활성화와 온라인 플랫폼 금융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 "금융회사, 핀테크, 빅테크 간에 공정경쟁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경쟁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시작은 비교·추천이지만 금융위는 판매도 허용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빅테크에만 유리한 '기울어진 운동장'의 교정을 요구해온 금융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업계가 상당히 어렵습니다. 여기에 빅테크까지 진출한다고 하니깐…"<br /><br /> "빅테크의 보험 진출이 논의되고 있는데 동일행위 동일규제 원칙에 부합하는 적절한 보완방안과 함께 논의돼 공정한 규제환경이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빅테크들의 보험 판매시 설 자리를 잃는 설계사와 보험대리점들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빅테크의 보험 진출을 '골목상권 침해'로 규정하고 당국에 진출 허용 철회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은행들도 그간 행태로 볼 때 빅테크들이 일단 금융상품 판매 주도권을 가지면 수수료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규제 완화로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른바 '빅블러'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이로 인한 갈등과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네이버 #카카오 #예적금 #보험 #비교 #추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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