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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형제복지원 원장 일가 사적 보복에 동원...반항하면 약물" / YTN

2022-08-24 165 Dailymotion

진실화해위원회 진상규명 결과 형제복지원 수용자들이 원장 일가의 사적 보복에 불법으로 동원되거나 반항할 경우 향정신성 약물이 투여된 정황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원치 않는 폭력에 동원됐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황윤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75년 12월 부산의 한 지역신문입니다. <br /> <br />형제복지원 수용자 30여 명이 민간인과 경찰관을 폭행하고 2시간여 동안 대치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붙잡힌 수용자들은 결국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던 당시 15살 A 씨는 원장 일가의 사적 보복에 동원돼 폭행에 가담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시자로는 박인근 원장의 동생 박중근 총무를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형제복지원 수용 피해자 : (수용자) 20∼30명을 모아서…. 모이니까 총무라고 하시는 분이 무조건 가서 잡으라면 잡고 때리라면 때리고 감금시켜라…. 그렇게 지시가 떨어졌어요.] <br /> <br />원장 일가의 사적 보복 동원에 적극 가담하지 않으면 바로 폭행이 가해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형제복지원 수용 피해자 : 머리 옆쪽, 이 옆쪽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. MRI 촬영한 부분이요. 머리가 아프면 전체가 다 아프니까요.] <br /> <br />수용자들이 폭행과 강제 노동으로 다쳤어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형제복지원 기록상 산부인과 전문의가 주 3회 방문해 투약과 주사 처방을 했다는 내용이 있지만, 이 전문의는 사망진단서 같은 행정 역할만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의료 행위는 10대 수용자들이 진행했을 것으로 진실화해위원회는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약품보다 20%나 많게 대량으로 구매한 향정신성 약품의 용도도 수상합니다. <br /> <br />1986년 형제복지원 회계장부입니다. <br /> <br />조현병과 간질, 불면증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약품이 집중적으로 구매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현병 환자에게 쓰이는 클로르프마진의 경우 한 해 340여 명의 사람들에게 하루 2번 투여할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형제복지원에 속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정신질환 진료를 9백40건이나 진행했는데 진실화해위원회는 수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향정신성 약물이 반항하는 수용자들에게 투여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국가기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형제복지원의 반인권적인 범죄가 추가로 밝혀지고 국가가 이를 방치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제라도 정부 차원의 치료 지원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242317063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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