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수교 30주년 한중 정상 나란히 '관계 발전' 강조했지만…

2022-08-24 0 Dailymotion

수교 30주년 한중 정상 나란히 '관계 발전' 강조했지만…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서울과 베이징에서는 나란히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은 서한을 교환하고 관계 발전을 희망했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교 30주년 기념식은 서울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각각 주빈으로 참석해 양국 정상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의 정신에 기반하여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면서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."<br /><br /> "양측은 개방과 포용을 견지하고 역내 평화·안정을 수호하며 역내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해 왔습니다."<br /><br />사드갈등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, 최근에는 중국을 배제한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 '칩4' 문제까지 더해져 한중관계는 또 한번 시험대에 오른 상황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수교 이래 3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한중관계를 평가하며, 질적 발전을 위한 고위급 교류 등을 확대하자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시진핑 주석과 대면해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윤 대통령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,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내실있는 우호를 다져가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대변혁과 코로나가 교차하는 중대한 시기라면서, 한중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결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렇듯 서울과 베이징에서는 나란히 우호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중관계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, 이번 행사가 걸림돌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한중_관계 #한중_수교_30주년 #윤석열 #시진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