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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역대 최대' 학자금 빚 탕감 논란...美 사회 찬반 격돌 / YTN

2022-08-25 73 Dailymotion

40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1월 선거를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경감하는 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미국 사회에서는 공정성 등의 논란이 일며 찬반 양론이 격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간 미적거리던 논란의 대선 공약인 학자금 대출 부담 경감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약보다 축소된 연방 학자금 융자금 1만달러의 탕감과 상환을 유예하는 등의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연간 소득이 12만5000달러(1억6750만원) 미만인 개인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혜택은 약 4천3백만 명으로 1인당 평균 약 3만7천 달러, 약 5천만 원의 학자금 대출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저소득층 대상 연방 정부 장학금인 '펠그랜트'(Pell Grant) 수혜자의 대출금에 대해서는 2만 달러, 약 2천7백만원까지 채무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대통령 선거운동에서 공약을 했습니다. 이번에 학자금 부채 탕감 제공을 발표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경감 안과 관련해 여야 진영 양쪽은 물론 인종과 소득 등의 차이에 따라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와 찬반양론이 격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등의 일각에선 애초 공약대로 5만 달러 탕감을 하지 않으면 별 효과가 없다 공화당 등의 일각에선 탕감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각에선 학자금 대출금을 이미 갚은 학생들은 뭐가 되느냐, 유색 인종에 혜택이 많은 제도라며 대출금 탕감의 공정성과 도덕적 해이 등을 지적하며 비판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콜린 빈클리 / AP통신 교육 담당 기자 : 정치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말 골치 아픈 이슈입니다. 학자금 부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강력한 의견을 가진 그룹이 매우 많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책임연방예산위원회(CRFB)는 1만 달러 부채 탕감은 약 2천300억 달러, 310조 원가량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고, 상환 유예 기간 연장은 근원 인플레이션을 0.2% 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251125019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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