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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, 국경 열렸지만...한인 상권 회복은 기대 못 미쳐 / YTN

2022-08-28 163 Dailymotion

'방역 요새'라 불리며 국경을 막아온 호주가 코로나19 동안 굳게 닫아온 국경을 다시 연 지 어느덧 반년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은 해외 관광객으로 활기를 되찾긴 했지만, 한국인 관광객 본격 유입을 기대한 한인 상권 표정은 밝지만은 않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무슨 영문인지 윤영철 리포터가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초 외국인 입국 규제를 전면 해제한 호주. <br /> <br />지난 6월 호주에 들어온 해외 입국객은 27만여 명으로, 코로나19가 확산한 2년 전과 비교해 50배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위를 피해 남반구 호주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[주용현·문지연 / 관광객 : 날씨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따뜻하고 하늘이 넓고 맑아서 너무 좋아요. 한국 돌아갈 땐 PCR이나 검사를 꼭 해야 하는데 또 여긴 유료라서 그런 게 조금 부담감은 있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경기 회복을 기대했던 한인 상권은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호주를 찾은 한국인 입국객은 4천여 명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관광객이 식당 매출의 35%를 차지했던 한 식당은 올해 관광객을 구경도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기중 / 한식당 운영 : 지금은 국경을 열어도 한국에서 오신 손님 아직 못 봤습니다. 한국에서 오시는 단체 관광객 손님은 (코로나19) 이전보다 아예 없으니까 매출에서 30% 정도는 줄었다고 봐야죠.] <br /> <br />[최규철 / 코트라 멜버른무역관장 : 아직까진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은 덜 된 것 같고요. 특히 여행업이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서 매출액이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한국인 관광객의 발목을 잡는 건 한국 정부의 입국 규제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. <br /> <br />해외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PCR 검사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, 호주 내 검사 비용이 우리 돈 13만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자비로 격리해야 하는 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거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서 / 한인 여행사 운영 :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만약에 양성 판정받으면 항공기를 탑승하지 못하고요. 한국에 돌아갈 수도 없고 호주에 남아서 체류비나 이런 것들도 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영철 (jminlee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82811345555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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