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혼란 상황에 대해, 의원들이 중지를 모은 결론이면 존중하는 게 맞는다고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선출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'협치'를 묻는 말에는, 국익과 민생을 위해 야당을 포함해 국회와 하나가 돼 함께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그동안 당무에 늘 거리 두기를 해왔던 윤 대통령이 이번에도 비슷한 입장을 취한 거라고 봐야겠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내홍 상황 속에, 이른바 '윤심'을 궁금해하는 목소리, 나아가 일정 부분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, 윤 대통령은 원론적으로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 약식회견 때, 최근 여당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자, 윤 대통령은 의원들이 중지를 모은 결론은 존중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습니다, <br /> <br />당무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,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우리 당의 의원과 우리 당원들이 중지를 모아서 내린 결론이면 그 결론을 존중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고요. 충분히 합리적인 당과 국가의 장래 위해 합당한 그런 결론을 치열한 토론을 통해서 잘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또한, 어제 선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협치, 만남에 대한 계획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야당을 포함해, 국회와 함께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, 여야가 경쟁도 하겠지만, 국익과 민생을 위해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현안도 있죠, 추석 전에 비서관급 참모진을 10명 정도 중폭 개편한다는 소식에 '피바람이 분다'는 등 용산에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인적 쇄신 의의와 배경을 묻자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은 가장 헌신적이고 유능한 집단이 돼야 한다, 그래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면서 헌신적 자세와 업무역량이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지난주 잇달아 시장을 찾은 일을 거론하면서,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보니 고맙고 죄송한 마음이 함께 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몇 년 사이 나라 빚이 늘어 천조 원에 육박한다면서 정부도 긴축을 할 수밖에 없지만, 서민 지원과 미래를 위한 투자 등 돈을 쓸데는 확실히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291009167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