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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800원 해고' 사측 변호사는 오석준 고교 후배..."나머지 사건은 패소" / YTN

2022-08-29 369 Dailymotion

8백 원을 횡령한 버스 기사 해고가 적법하다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판결에서 당시 사측 변호사가 오 후보자 고교 후배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자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버스 회사 소송을 맡은 변호사가 오 후보자의 고등학교 후배, 연수원 동기라는 제보를 받았다는 질의에 오래전 일이라 잘 몰랐고 이번에 판결문을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후보자는 해당 변호사가 자신에게 소송 4건인가를 한 거 같은데 이긴 건 그것 1개밖에 없다며, 나머지는 다 패소했고, 그런 영향은 안 받는다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고된 버스 기사가 결과적으로 자신의 판결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단 생각에는 마음이 무겁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변호사에게 접대받은 검사의 면직 취소 판결에 대해서는 사건 경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 것도 있기는 하지만 지적하신 취지는 십분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장관 산하의 인사정보관리단이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보까지 수집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선,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, 법무부에서 검증 동의서 제출 요청을 받은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법원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정 연구모임 출신인 재판장의 편향성 우려를 말한 것에 대해선, 오해가 있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과 관련해선, 대학 때 식사를 하면 술을 나누고는 했고 그 이후 만남에서도 보통 저녁에 만나면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윤 대통령 결혼식에도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딸이 대학원을 다닐 때 코로나19에 걸려 긴급구호 장학금 백만 원을 받은 건, 학교에서 신청을 권유했을 뿐이고 딸이 사전에 저런 제도를 알고 무리해서 신청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300105269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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