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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추석 전 30명 물갈이...검찰·관료만 남는다? / YTN

2022-08-30 35 Dailymotion

’대통령실 슬림화’ 기조에도 시민사회수석실 강화 <br />"추석 전 비서관급 이하 행정관까지 30명 물갈이" <br />지지율 하락은 ’인사 문제’…檢 출신 빠져 ’뒷말’ <br />고강도 인적개편에 일은 뒷전?…용산은 ’어수선’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도 인적 개편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전에 30명이 물갈이될 거란 관측인데, 대부분 여의도 출신이 타깃이라 결국, 검찰과 관료만 남는 게 아니냐는 내부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대통령실 슬림화'를 표방하면서도 윤석열 정부는 시민사회수석실을 대폭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소야대 정국, 일반 국민과 접점을 다양하게 넓히겠다는 취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제원 /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·국민의힘 의원 (지난 5월) : 180석 야당이 입법 전횡을 한다든가 헌법 일탈 법안을 만들 때 좀 더 국민을 설득할 의무이자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봅니다. 시민사회 수석실을 좀 강화해서 국민 직접 소통을 늘리겠다….] <br /> <br />이후 넉 달 남짓, 용산 대통령실 회심의 작품인 시민사회수석실은 다섯 개 비서관 가운데 세 자리가 공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 사고와 인사 개입 논란 등 잇단 잡음 끝에 정상적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른 겁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통폐합하는 등 대폭 축소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최근 고강도 업무·조직 진단 끝에 추석 전에 비서관급 이하 3, 4급 행정관까지 30명 정도를 물갈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 관계자는 YTN에 의원실 추천과 당직자 등 여의도 출신은 거의 정리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창기 판짜기를 주도한 이른바 '윤핵관' 그룹과 대통령실 주류가 된 검찰·관료의 힘겨루기라는 해석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질은 하는데, 후임자 찾기는 난항입니다. <br /> <br />문책성으로 나란히 공석이 된 정무비서관 두 자리에 전직 여성 의원들이 하마평에 올랐는데, 최종 인선까지는 반신반의하는 시선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몇 달 만에 무능력자 낙인이 찍혀 경질되는데 '금배지'를 노리는 의원들이 선뜻 수락할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대통령실 인적 쇄신 타깃에, 지지율 하락의 첫 이유, 인사 문제를 다루는 인사·공직기강·법무 라인이 빠진 것도 뒷말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논공행상은 끝났고, 유능하고 헌신적인 일꾼만 남기겠다는 속내인데, 정작 용산은 살벌한 감찰 정국 속에 어수선한 분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301939142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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