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힌남노 스쳐 간 제주...곳곳엔 정전·침수 피해 잇따라 / YTN

2022-09-05 178 Dailymotion

굵은 빗줄기 잦아들어…거센 바람은 여전히 계속돼 <br />제주 전 지역 어제 아침 8시부터 태풍 경보 발효 <br />힌남노, 어젯밤 서귀포 남동쪽 60km 해상까지 접근 <br />새벽 0시 기준 1,700여 세대 정전 지속<br /><br /> <br />11호 태풍 힌남노의 이동 속도가 차츰 빨라지면서 두 시간 전엔 제주도 서귀포, 한 시간 전에는 제주도 동부 성산포를 거쳐 지금은 여수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비바람이 몰아닥치면서 제주 곳곳에 정전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주 서귀포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태풍 사라와 매미로 제주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, 긴장감도 상당했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재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은 다시 거센 비바람이 몰아닥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바람은 잦아든 상황이었는데 몇 분 만에 다시 거세진 겁니다. <br /> <br />매서운 바람 소리가 귀에 계속 스쳐 들려오고 이곳에 정박해 있는 선박 2000여 척도 출렁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빗줄기는 어제 밤부터는 확실히 약해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아침 8시부터 제주도 전 지역과 전 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힌남노는 여전히 중심 기압 940hPA로, 최대풍속 초속 47m의 거센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기준 힌남노는 서귀포 남동쪽 약 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가 시속 32km로 내륙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자정 무렵 제주도 동쪽 끝에 최근접한 뒤 새벽 다섯 시 무렵엔 경남권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힌남노가 스쳐간 제주 지역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제주 지역 곳곳에선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기준 26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고, 지금은 850여 세대만 정전 복구를 마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측은 거센 바람으로 복구 작업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어젯밤 11시 기준 134건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과 차량 등에 고립된 11명이 구조됐고, 나무가 쓰러지고 상가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이나 사망 사고 신고는 없었던 거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태풍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,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 서귀포항에서 YTN 윤성훈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600500921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