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힌남노는 울릉도를 지나 먼 동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의 태풍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안가에는 여전히 강풍이 불고 있고,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이제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봐도 되겠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태풍은 울릉도를 통과해 먼바다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속도도 시속 70km로 무척 빠르게 울릉도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륙의 태풍주의보는 물론 울릉도, 독도의 태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해안가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많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큰 만큼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 '힌남노'는 루사와 매미를 합친 역대급 태풍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컸는데, 그만큼 강하지는 않았던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거제에 상륙할 당시 '힌남노'의 중심 기압은 955.9hPa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악의 태풍이었던 사라, 매미보다는 약한 태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태풍이 남해로 진입했을 때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며 태풍 세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행 중 다행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 세력이 약해져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제주도와 남해안, 그리고 포항, 경주 등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태풍이 지난 뒤에도 10월까지 1~2개 정도의 태풍이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9061303028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