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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러 테러지원국 지정 반대..."최악 상황 부담" / YTN

2022-09-06 705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요청해 온 러시아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재에 포함되지 않은 러시아산 상품 교역이 여전히 필요한 데다 미러 관계를 최악으로 가져가는 것이 부담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러시아를 아예 테러리스트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(지난 7월 10일) : 우리 국민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정밀 무기로 테러리스트에 맞설 수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해 여러 제재에 나서면서도 테러지원국 지정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나서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정 권한이 있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의회가 나서겠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상원에서는 법안을, 하원에서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를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고 지정을 다시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모호함을 유지했던 미국 정부가 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테러지원국 지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으로서는 제재에 포함되지 않은 러시아 상품의 교역까지 단절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, <br /> <br />러시아와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 러시아는 미국에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는 데 따른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단교를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미국 국무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은 북한, 쿠바, 이란, 시리아 4개 나라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061703190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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