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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 지하주차장 침수로 1명 사망...7명 실종 신고 / YTN

2022-09-06 38 Dailymotion

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태풍으로 침수되면서 차량을 빼러 들어갔던 주민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차량을 빼러 들어갔던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아파트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 주민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편이 실종신고가 들어온 지하주차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배수작업이 한창인데요. <br /> <br />펌프가 연신 물을 빼고 있지만, 좀처럼 입구 안 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아파트의 바로 옆 아파트에서 있었던 상황을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제보로 들어온 화면인데요. 당시 이곳의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6시 반에서 50분 사이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물이 들어찬 지하주차장 입구를 거슬러 아파트 주민들이 하나둘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이동하려다 포기한 주민들이 차 뒤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, 흙탕물을 피해 조금씩 이동해 간신히 탈출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바로 옆 아파트이긴 하지만 태풍이 한창 들어 칠 때의 심각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아침 7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오전 6시 반쯤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있다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차를 이동하기 위해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갑자기 물이 들어차면서,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물을 빼야만 구조작업도 할 수 있어서, 소방 당국은 우선 동력 펌프 6대를 동원해 지하주차장의 물을 퍼내면서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배수율은 20% 남짓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배수에 5∼8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 같고, 어느 정도 물이 빠지면 구조대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금 실종자 수는 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추정한 숫자여서, 차후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은 오전까지 이 앞에서 작업을 지켜보다가 현재는 집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66살 A 씨가 차를 빼기 위해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9061752273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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