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차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도쿄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, 그리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늘 오후 일본 외무성에서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 김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"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"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는 "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"고 밝히면서 동시에 "우리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"인 만큼 "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건 본부장은 "북한의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미일 협력은 필수적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윤 대통령은 대북 로드맵인 '담대한 구상'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비전을 제시했다"고 밝히고 이번 협의에서 세부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의 대면 협의는 지난 7월 8일 발리 회동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3국 협의에 앞서 김 본부장은 오늘 오전 성 김 대표, 후나코시 국장과 각각 한미·한일 양자협의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071555338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