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이 고강도 내부 감찰과 업무평가를 거쳐 전체 420명 직원 가운데 50여 명을 내보내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기 비서실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홍보수석실 산하에 시민사회수석실에 있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이관하고, 동시에 해외홍보비서관도 신설해 강인선 대변인에게 외신 대변인을 겸해 맡긴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석인 대변인 자리는 당분간 이재명 부대변인과 KBS 기자 출신인 천효정 행정관이 '공동 부대변인 체제'로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정무수석실 산하 정무 1·2비서관에는 알려진 대로 전희경 전 국회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이 임명됐고, 시민사회수석실의 국민제안비서관에는 정용욱 현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이 낙점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전희경 1비서관은 대야 관계를 포함해 국회를 담당하게 되는데,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거나 이른바 색깔론을 내세워 진보진영을 공격했던 전력이 있어 야당과의 협치가 가능하겠느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새 정부 100일을 지나면서 조직 진단을 거쳐 어떻게 해야 능률적이고 효율적으로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포인트를 줬다면서,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9080601594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