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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두기 없는 추석…추모시설 성묘객 발길 이어져

2022-09-10 0 Dailymotion

거리두기 없는 추석…추모시설 성묘객 발길 이어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명절이죠.<br /><br />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조차 쉽지 않았던 지난해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인데,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추모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용미리 추모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가위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차장은 이미 만원입니다.<br /><br />공원묘지로 이제 막 들어오는 차들과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이 겹쳐서 인근 도로들까지 매우 혼잡합니다.<br /><br />생전 가족을 반기듯 맑은 날씨에 공원에는 성묘객들이 모여 절을 올리고 그리운 이들을 떠올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가족들의 손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꽃다발이 들려 있었는데, 어린 자녀들 손을 잡고 일가족이 함께 찾는 경우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명절 기간 방문이 제한됐던 전국의 추모 시설들은 이번 추석엔 2년 반 만에 사실상 전면 개방해 코로나 이전처럼 여유 있게 성묘하거나 추모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민간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봉안시설도 지자체 방역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입장을 허용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성묘객들에게 인파가 몰릴 경우에는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또 성묘하실 때도 풀숲에 있는 진드기나 벌 등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달부터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이 주로 발생한다고 하니, 성묘나 벌초 등을 할 때 반소매 옷보다는 소매가 긴 옷을 입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.<br /><br />유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명절 분위기를 내기도 어려웠던 시간과 비교하면 추석 성묘 풍경도 한층 일상에 다가섰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미리 추모공원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거리두기 #추모시설 #성묘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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