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정환 한양대 금융경제대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와이드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연준에서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우리 경제에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달러당 환율은 1300원을 돌파한 지 두 달여 만에 이제 1400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 과거 금융위기 때에도 환율이 급등한 적이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솟는 환율로 무역수지와 외환 보유고에도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빨간불이 켜진 우리 경제, 하반기엔 어떻게 전개될지 이정환 한양대 금융경제대학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1380원대까지 올랐고요. 1400원대도 시간문제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더라고요. 교수님 생각 어떠신가요? <br /> <br />[이정환] <br />사실 그렇게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. 환율이라는 것이 크게는 펀더멘털한 요인이라고 보통 이야기를 하죠.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차가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 중 하나고요. 그다음에 단기적으로 수급 요인이 있는데 사실은 지금 상황상 보면 미국이 지난달 잭슨홀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적극적 금리 인상을 하면 한국이 쫓아가면 상관없는데 한국은 사실 가계부히가 굉장히 많다라고 이야기를 하죠? 가계부채가 GDP의 100%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그렇게 지적으로 올리다가는 가게에 대한 부담이 심해지면서 소비가 위축이 되고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이 위축되는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하게 금리를 쫓아갈 수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경제성장률 자체도 미국이 한국보다는 사실 잠재성장률이 높다라고 생각을 해요. 미국은 3%대, 한국은 2%대이기 때문에 결국은 이자율이라는 게 수익에 의해서, 성장률에 의해서 결정되는 측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미국이 더 높게 갈 수 있는 여건이 돼 있고요. <br /> <br />이런 이야기는 결국 어떤 것이냐.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금리보다 상당 기간 그리고 상당 폭으로 높을 것이다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. 그리고 금리가 높다는 이야기는 뭐냐 하면 그 재화에 대한, 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는 이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정환 (hran9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9101312345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