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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악 인플레이션에 정국 혼란까지...아르헨티나 한인 '불안' / YTN

2022-09-11 13 Dailymotion

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잇따른 대규모 시위와 정치 공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르헨티나. <br /> <br />최근에는 부통령을 겨냥한 총기 테러 미수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치안이 어지러운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경제난과 정국 혼란에 현지에 사는 한인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덕주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년 동안 물가상승률이 71%에 달하며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아르헨티나. <br /> <br />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이어 고위직의 부패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정부는 생필품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에 나섰지만, 물가 안정에는 실패했단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마리오 다니엘 로하스 / 거리 예술가 :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. 매우 어렵습니다. 매일 먹을 것을 사러 가면 먹는 것조차도 매번 돈이 모자랍니다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귀갓길에 총기 테러를 당할 뻔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총알이 발사되진 않았지만, 고위직을 향한 총격 테러 미수 사건에 아르헨티나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[호세 파브로 /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: (최근에는) 부통령이 거의 암살당할 뻔했습니다. 굉장히 심각한 사건이라 봅니다. 서로 다른 정치세력 간 적대적이고 균열이 있습니다. 절대로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물가 폭등으로 인한 경제난에 치안 불안까지 이어지면서, 현지에 사는 우리 동포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의류 도매업에 종사하는 한인 상권이 밀집한 거리. <br /> <br />시위가 주로 발생하는 도심과는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,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[백창기 / 재아르헨티나 한인회장 : 시위대들이 시내에서 교통혼잡이나 여러 가지 사회 불안을 일으키면서 시위를 하면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저희의 경제활동이나 이런 데에도 위축되는 그런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달러 유출을 막기 위해 강력한 수입 규제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수입 원단이나 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당분간 손실이 불가피하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창우 / 의류 도매업 운영 : 수입대금 송금을 3개월에서 6개월 미루고 이로 인해 수입상 및 원단 상인들은 불안해하며 수입을 축소하거나 수입을 아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덕주 (jminlee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11431097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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