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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中 견제' IPEF 논의…"이익 최대한 반영"

2022-09-13 0 Dailymotion

'中 견제' IPEF 논의…"이익 최대한 반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산 배제를 겨냥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이어 공급망 안정을 내세운 미국의 중국 견제 프로젝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협상이 개시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도 참여하는데요.<br /><br />어떤 논의가 진행되는지 김장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첫 회의를 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, 일반적 자유무역협정과 달리, 참가국의 공급망 안정, 이른바 '경제안보'가 명분입니다.<br /><br />구체적 안건은 무역, 공급망, 청정경제, 공정경제 등 4가지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주도하에 한국, 일본은 물론, 호주,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, 거대 신흥국 인도 등 14개국이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중국을 겨냥한 미국 주도 안보협력체 쿼드, 오커스와도 겹치는 모습인데, 실질적으로는 태평양지역 공급망의 미국 주도 재편을 통한 경제적 측면의 대중국 견제가 목적입니다.<br /><br />우리로서는 안보와 경제 양 측면을 고려해 참여를 결정했지만, 반발하는 최대시장 중국과의 갈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IPEF는 FTA와 같은 무역협정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새로운 경제통상협력체입니다. 우리나라는 IPEF의 창립국으로 참여하였으며, 향후 협상 과정에서 우리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이해관계가 미국과 다른 것은 한국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서 빠진 인도가 IPEF에서도 4대 의제 중 무역 분야 협상을 일단 보류한 점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국산 전기차 혜택 배제란 불똥이 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다음 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협상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, 전기차에 이어 바이오 분야도 자국내 연구와 제조를 내세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낙관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IPEF #인플레억제법 #중국견제 #전기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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