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유행 종식 가능성 솔솔…국산 백신 추가접종 허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 줄어 5만 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확연한 감소세에 코로나19 종식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음 주부터는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인 '스카이코비원'으로 추가 접종도 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여 명, 그제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어, 추석 연휴 직후 9만 명대에서 정점을 찍은 뒤 이틀째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.<br /><br />지속되는 감소세에 대유행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출구전략에 대한 준비는 지금부터 해나가야 하겠다, 제 계산으로는 앞으로 한 6개월 정도 뒤면 본격적인 그런 활동이 재개될 때가 올 것이다…"<br /><br />그러면서 방역대응 조치의 적절성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 "학교를 닫느냐, 일터에서 일을 제한하느냐 등등을 보면 (엄격성 지수가) 매우 낮습니다. 실내 마스크는 사실은 우리나라만큼 강하게 하고 있는 나라는 별로 없다…"<br /><br />하지만 대유행 종료 전 한 번 더 유행이 있을 것이란 전망에 정부는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중 오미크론 대응 모더나 개량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, 기초접종만 가능했던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3,4차 접종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메신저 RNA 백신 부작용 우려로 추가 접종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선택지가 생긴 겁니다.<br /><br />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잔여 백신이 있으면 19일부터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한편,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외래환자 1,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5.1명으로 유행 판단 기준인 4.9명을 넘어섰기 때문인데,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엔데믹 #출구전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