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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끼니도 줄여"…고환율·고물가에 유학생 이중고

2022-09-16 0 Dailymotion

"끼니도 줄여"…고환율·고물가에 유학생 이중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·달러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, 해외 유학생이나 교환학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일부는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로 미뤄왔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뒤늦게 참여한 최다희 씨.<br /><br />미국에 온 지 이제 3주째인데, 외식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계란이나 이런 것들을 사서 집에서 요리를 간단하게 해 먹는 게 외식비보다 훨씬 저렴하니까요."<br /><br />끼니를 줄이기 위해 일부러 점심을 늦게 먹는 유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식당에서 제일 싼 음식이 최소 9달러, 한국 돈으로 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.<br /><br />식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부 학교 식당은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"어떤 곳은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올라서 수급에 좀 어려움이 있다, 이렇게 공고를 내걸고 며칠간 문을 닫기도…"<br /><br />뉴욕에서 인테리어를 전공하고 있는 김도희 씨는 등록금 걱정에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.<br /><br /> "1,200원으로 계산했을 때보다 (한 학기에) 250만 원 정도 올라서…"<br /><br />빠듯해진 생활비에 최근 외주 작업량을 늘렸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에서 일을 조금 가져오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빠듯해져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미국에서 6년째 공부하고 있는 김남희 씨도 아르바이트를 구할 생각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 학기에는 알바를 하고 싶은 친구들이 되게 많더라고요. 이게 돈이 부담이 되니까…"<br /><br />대학원 진학도 고려했었지만, 학비 부담에 마음을 접었습니다.<br /><br /> "최대한 빨리 공부하고 졸업하는 게 제일 지금 목표고요…지금은 환율 때문에 학비가 비싸가지고 대학원 갈 생각은 지금 없어요."<br /><br />멈출 줄 모르는 고환율·고물가 탓에 유학생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고환율 #미국 #달러 #유학 #교환학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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